작성일 : 20-03-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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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지영
 조회 : 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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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은 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와 두 분이서 생활하고 계신데, 초기에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꾸준히 해 오셔서 그런지
지금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지내오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머니 말씀이 항상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앞선다고 하십니다.
치매환자는 혼자 두지 말라고 해서 하루 종일 같이 있는 날이 많은데 너무 무료하고 심심하다고 하십니다.
또 치매는 계속 증상이 변한다고 하는데 언제 어떻게 이상증상이 나타날까 두렵고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시다구요.
어머니에게 아버지를 짧은 기간만이라도 병원이나 요양원에 모시자고 해도 끝까지 혼자 모신다고 하고... 맞벌이를 하고 있는 자식들도 아버지를 모실 수 있는상황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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