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10가지 경고증상이 있으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치매가 의심이 될 때는 미루지 말고 신경과 또는 정신과 전문의사를 찾아가 상의하여야 합니다.
•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초래할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이상이 있다.
• 언어사용이 어려워졌다.
•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 판단력이 저하되어 그릇된 판단을 자주한다.
•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돈 계산에 문제가 생겼다.
• 물건 간수를 잘 못한다.
• 기분이나 행동에 변화가 왔다.
• 성격의 변화가 있다.
• 자발성이 감소되었다.
치매의 가장 많은 원인인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의 특징적인 증상은 살펴보겠습니다.
1) 초기 단계
가족이나 동료들이 환자의 문제를 알아차리기 시작하나, 아직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초기 단계에 환자가 보이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금 전에 했던 말이나 질문을 되풀이한다.
• 예전과 달리 날짜나 시간을 잘 모른다.
• 의욕이 없고 매사를 귀찮아한다.
• ‘누가 돈을 훔쳐갔다’, ‘부인이 바람을 핀다’는 등의 의심을 보인다.
2) 중기 단계
치매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단계로, 어느 정도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입니다. 중기 단계에 환자가 보이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언어표현이 어려워 말수가 준다.
• 늘 다니던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어버린다.
• 예전에는 해결 가능했던 문제를 혼자 해결 할 수 없고, 가재도구를 다루지 못한다.
• 의심, 배회, 난폭행동, 반복행동 등이 나타난다.
3) 말기 단계
인지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고 신체적 합병증이 동반되어 독립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말기 단계에 환자가 보이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태어났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 의미있는 판단을 내릴 수 없고, 간단한 지시도 따르지 못한다.
• 각종 정신행동증상들이 나타난다.
• 근육이 굳어지고 보행 장애가 나타난다.
• 대소변 실금,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상 등으로 모든 기능을 잃고 누워 지낸다.
2. 혈관성 치매의 증상
• 인지장애가 갑자기 발생하였다.
• 인지장애가 때에 따라 변한다.
• 발음장애가 있다.
•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사래가 자주 들린다.
• 신경질적이고 화를 잘 내는 등의 성격변화와 충동적인 행동이 많다.
• 얼굴표정이 감소되어 있다.
• 말수가 줄었다.
• 하루 종일 잠만 자려 한다.
• 만사를 귀찮아하고, 게을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