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치매클리닉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며, 뇌영양제 처방을 상의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뇌기능 개선제, 또는 뇌영양제로 알려진 약은 ‘콜린알포세레이트’입니다.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치매 초기나 치매 환자에게만 일부 제한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있지만, 치매가 없는 사람에게 인지기능 개선이나 치매 예방 효과는 없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매치료제의 효능·효과도 근거의 수준이 낮아서 의약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약제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오메가3, 코큐텐 등 도움이 된다는 영양제가 있지만 약에 의존하기보다
금연, 금주, 균형 있는 식생활, 운동, 양질의 수면 등 건강한 생활습관만 꾸준히 실천해도 치매뿐 아니라 뇌졸중도 예방할 수 있 수 있습니다.
약도 좋지만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 것이 우선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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